휴대폰 사진 편집

장마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외출 중이었습니다. 비가 몹시 많이 왔는데 버스 안에 에어컨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높은 습도와 더위에 짜증도 나고 버스 기사님이 밉기도 했습니다.

 

시선을 돌려 버스 창문을 바라 보았습니다. 창문을 열려고 했는데 멋진 풍경을 발견했습니다. 유리창 밖의 빗물와 안쪽의 습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멋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버스 안의 승객들은 무더위와 습기와 싸우고 있는 동안 저는 유리창에 맺힌 풍경을 감상하면서 더위도 잠시 잊은 듯합니다. 버스 밖에 풍경에 색이 많아지는 곳에 도착했을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본 사진에서 사진의 수평을 맞춰줘서 안정감을 주고 채도를 조정해서 색감을 올렸습니다. 물방울의 형태를 또렷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선명도를 올려줬습니다.

 

한폭의 점묘화 같은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보정 전후